농업,환경,생명,과학분야의 연구 수준 선진화
김용주 교수, 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 , 230억 원 규모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선정 | |||||
작성자 | 농업생명과학대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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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 | 등록일 | 2025.0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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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 선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친환경 농기계 설계·시험·실증 기능 구축 우리 대학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센터를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1일, ‘2025년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에 충남대 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소장 김용주)의 ‘중대형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 선정에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230억 원(현금 222억 원, 현물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들지만 산업기술개발에 필수적인 공동활용 R&D 인프라를 연구기관ㆍ대학 등 비영리 연구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 약 2만 5,095㎡에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와 농작업 성능시험장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수소와 전기를 기반으로 한 중대형 트랙터, 수확기, 방제기 등 친환경 농기계의 설계·시험·실증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용주 교수가 이끄는 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110kW급 수소연료전지 기반 트랙터를 개발했으며,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에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시제품(mock-up)을 출품하는 등 친환경 트랙터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남대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예산군 등 지자체도 힘을 보태는 산·학·연·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대는 다양한 산학혁신사업을 추진해 지역 산업 견인을 위한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대학이 지역, 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미국(실리콘밸리 등)과 유럽(프라운호퍼 등)의 산학협력 혁신 모델과 같은 우수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사회 및 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추진되는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김용주 교수(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는 “충남대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농기계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기계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아 국내 친환경 농기계 기술의 경쟁력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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